이미지스가 큐버모티브와 자동차시장, 가전시장에 터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적인 협력과 더불어 비즈니스적인 협력을 통해 터치컨트롤러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7년까지 자동차 터치스크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5.5%로 추정되며 약 2천만대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대형 멀티터치 IC는 HVAC시스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전에 적용되는 터치 솔루션의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자동차시장, 의료기기 및 중국시장까지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큐버모티브는 중대형 디스플레이용 터치 IC를 비롯하여 차량,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웨어블 기기, 가전용 등 다수의 터치 IC 및 솔루션을 확보하고, 국내 가전 시장 및 중국 시장에서 양산을 하고 있는 만큼 큐버모티브가 보유한 자동차용 터치 컨트롤러 IC 및 솔루션을 국내 자동차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스 김정철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협력 계약의 주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당사와 큐버모티브 모두 비즈니스적으로 Win-Win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전략적인 파트너로써 함께 터치컨트롤러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시작점이고, 장기적으로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자율주행 통신용 반도체 등 새로운 센서 핵심 기술로 선도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미지스는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IC를 비롯하여 Haptic Driver IC, MST(Magnetic SecureTransmission) IC, Touch Screen IC, SAR Sensor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주력제품으로 한다. 특히 최근에는 노트북용터치 IC 등을 삼성전자 및 주요 스마트폰, 노트북 제조사에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방식으로 양산하면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