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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제2기 AFP 미래융합최고위과정 시작…여성리더 22명 참여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등 21주차 강의 진행

10일 영산대학교가 AFP 미래융합과정 제2기 22명의 입학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사회의 혁신을 선도하는 영산대학교 AFP(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미래융합최고위과정의 제2기가 지난 10일 닻을 올렸다. 영산대는 이날 오후 6시 해운대캠퍼스 C동 CCC홀에서 AFP 미래융합최고위과정 제2기 장학생 22명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프로필 사진촬영, 격려사, 축사, 교육과정?교수 소개, 원우 소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김수연 부총장, 이동성 교육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1기 원우들이 참석해 2기의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AFP 1기 원우였던 박지윤 삼미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2기 원우 22명의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 특강에는 영산대 게임VR학부장인 임상국 교수가 ‘메타버스 시대, 왜 지금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AFP는 지역 여성리더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사회에 성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2기 교육과정은 크게 메타버스 개념 및 적용사례 실습, 디지털 소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능력 강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PPT 실습, 인문학 특강 등으로 21주차로 진행된다.

AFP는 앞서 지난해 1기 수료생 20명을 배출하며 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료생은 재계, 의료계, 언론계, 문화계, 전문지식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로 구성됐다. 영산대는 리더들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기수간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1기가 배출되고 훌륭한 교육과정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2기 교육을 개설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미래형 교육을 실현해 각 기관을 대표하는 리더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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