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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 역대 최대 규모 연다

4월 17일부터 한달간…580개사, 1만4795개 상품 참여·최대 68.6% 할인 판매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판매 행사인 ‘상생 세일’이 4월 17일부터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2020년 264개사, 2021년 356개사, 2022년 390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390개보다 190개사 늘어난 580개사가 참여하며 제품 수도 지난해7651개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만4795개를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상품 평균 할인율은 12.4%이며 5%~10%할인율 상품이 8847개(59.8%)가장 많고 일부상품은 최대 68.6%까지 할인판매 한다.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도 평균 11.6%, 최대 20.3%까지 할인해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상생세일은 4월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한다. 해당 기간동안 상생세일 참여 업체와 제품을 오프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상생세일을 통해 최근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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