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의 서울사무소는 부산 지역의 여행·마이스(MICE) 업계가 그간 공사에 건의해온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여행사와 연계돼 있는 메이저 인바운드(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 여행사의 100% 가까이가 서울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사무소는 수도권의 외래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수도권의 관광·마이스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부산과 수도권 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각종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가 선정한 축제에 단체 관광객을 모객하고 1박 이상 숙박시 각종 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이스의 경우 국제회의를 부산으로 유치할 경우 외국인 일인 당 2만 원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지급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ITC, 한국신태창여행사와 부산관광공사 간에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 외래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공동노력 △수도권 및 부산 관광동향 공유와 상호 네트워크 교류 확대 △수도권-부산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판매증진 협력 등에 협력한다.
이 사장은 “부산이 글로벌 탑10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전하며,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를 비롯하여 수도권 관광기업이나 행사 유치, 부산 기업의 수도권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도록 서울사무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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