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해 신규 충전기 400여대를 보급하는 등 보급 대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울산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말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기 총 3748대를 보급했다. 공용이 3251대, 비공용이 497대다. 연도별로는 2017년 186대, 2018년 375대, 2019년 334대, 2020년 801대, 2021년 416대, 2022년 1636대 보급됐다. 전기차 등록 5061대 대비 충전소는 3748대로 비율은 74%다.
올해는 울산시가 휴맥스이브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전기 총 41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력공사가 15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차원에서도 사업이 추진돼 지역 보급 대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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