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보령시는 내년까지 국내 최대 해양국제축제인 ‘보령해양머드축제’에서 인파 안전·편의 기능 등을 담당하는△스마트폴(폐쇠회로텔레비전·비상벨 등) △스마트버스 정류장(냉난방·온열의자·환경센서 등) △지능형 영상분석(얼굴 인식·안전 관리 등)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의 보급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상반기 내 사업 착수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국비를 받는 즉시 보령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공모를 준비 중인 도내 시·군이 해당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국회에 분야별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꾸준히 설명하고 전문가 컨설팅, 국토부 건의 등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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