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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섬유산업 역량 강화 종합 지원

사업 2년 차 올해 47억 투입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17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고선패 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 등을 종합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선패 사업은 침체에 빠진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포천·양주·동두천시와 컨소시엄을 이뤄 선정됐다. 첫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242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

사업 2년 차를 맞는 올해는 총 47억원을 투입해 안정적 고용서비스 제공과 구인 구직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구직자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취업·채용 장려금 지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 ▲가구 시공설치 전문인력 양성 교육 ▲디지털 패션 실무자 양성 교육 ▲전기기능사 양성 교육 ▲경기북부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창업지원 ▲섬유 기업 기술 고도화 패키지 지원 ▲섬유기업 디지털 생태계 전환 패키지 지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나 포천·양주·동두천시의 섬유 관련 기업은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 누리집을 참고해 참여하면 된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제공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기”라며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을 내실 있게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유산업을 비롯한 대체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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