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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에 빠지고…360도 회전 루지 타고…[레저]

곤지암리조트 '봄맞이 이벤트'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곤지암 뮤직 페스타’. 사진 제공=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가 투숙객들이 화담숲의 자연 풍경을 배로 즐길 수 있도록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봄 수선화 축제’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버스킹 공연인 ‘곤지암 뮤직 페스타’가 열린다. 이 공연은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곤지암리조트 포레스트릿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22일에는 ‘멜로우 가든’, 29일에는 ‘희라’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온 가족이 음악을 들으며 간식 먹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이용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생태 하천의 봄꽃들과 새를 관찰하는 ‘자연아 놀자’,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한 입 피자를 만들어 보는 ‘요리야 놀자’로 구성된 키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곤지암루지 360’. 사진 제공=곤지암리조트




28일에는 국내 최초 360도 회전 구간 두 곳을 보유한 ‘곤지암루지 360’도 개장한다. 곤지암루지 360은 바퀴가 달린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야외 체험형 레포츠 시설이다. 남녀노소·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이를 위해 스키 슬로프인 유플러스 와이낫 경사면에 총길이 1.9㎞, 평균 4.5m의 광폭 루지 트랙을 조성했다. 국내 기존 루지 시설과 달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트랙을 타고 내려올 수 있다. 트랙 곳곳에 조형물과 트릭 아트도 설치했다.

곤지암루지 360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회권 1만 7000원으로 곤지암리조트 투숙객과 화담숲 입장객은 10% 할인된다. 객실에 투숙하며 루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루지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루지 1회권 2매로 구성됐다. 숙박 이용 기간은 5월 1일부터다.

곤지암리조트 측은 “곤지암루지 360은 가정의 달 패밀리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러 즐길 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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