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디지털전환 환경 하에서 범관광산업계의 혁신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투어라즈)’를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어라즈는 지자체, RTO, 여행업계 등 관광 유관기관과 기업에 디지털 협업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정책사업을 한곳에 모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플랫폼이다. 비즈니스의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간 거래(B2B) 기반의 국내 최초 관광산업 통합플랫폼이다.
투어라즈에 민·관·산·학 등 주요 주체가 독자적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타 업체와의 협업을 꾀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가 있는 게 특징이다. 관광산업 종사자 간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상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관광정책지원 사업을 공모·공고 기능으로 모아 서비스함에 따라 응모희망 업체가 각 지자체나 RTO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글로벌 관광 트렌드 및 방문통계 등 산업정보를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고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보유한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소셜미디어 등 관광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융합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도현 공사 팀장은 “투어라즈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국관광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종 산업군과의 협업강화로 범 관광산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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