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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주간 치명률 30주 만에 최소…“고위험군 예방접종 참여 당부”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서울지하철 서울역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주간 치명률이 30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19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3월 5주 기준 코로나19 주간 치명률은 0.06%로 30주 만에 최소치를 나타냈다”며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4주째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 대상자를 비롯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3주 1만3917명에서 3월 4주 1만5164명을 기록했다. 이어 4월 1주 1만7814명으로 늘었고 4월 2주 1만9804명을 기록하며 2만명에 육박했다.

한편 중대본은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엠폭스(원숭이두창) 관련해서는 즉각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아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분께서는 적극 관할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해주시고 의료계에서는 조기 진단 의뢰 등 확산 차단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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