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웰에이블(대표 임우근)은 자사가 개발한' 시각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전용커버'에 대해 PCT(국제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웰에이블이 개발한 저시력자용 진단키트 전용커버는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성으로 설계 제작되어 유니버설 디자인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노인이나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진단 키트 사용 및 말라리아 검사 등 결과 확인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지난해 국내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는 해외 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국제(PCT)출원을 완료 했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을 통해 우선권 주장 기간을 30개월까지 확보하게 댔으며,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측은 IAPB(국제실명예방기구)통계에 따라 전 세계 2억 8,000여 명이 시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등록 시각장애인도 약 2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본 제품의 상용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웰에이블 임우근 대표는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신종감염병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2009년 신종플루→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2019년 코로나19순으로 발생되었으며 감염병주기를 살펴봤을 때 6년→6년→4년으로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세대가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 상황에서도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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