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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이면 충분하다! ’해군 특수전전단-경남경찰특공대, 군·경 합동 대테러 저격수 훈련 진행

진해 해군 특수전전단에서 합동 대테러 저격수 훈련 진행

/사진제공=해군.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전대(UDT/SEAL) 특수임무대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해 하군 특수전전단에서 경상남도 경찰특공대와 군·경 합동 대테러 저격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와 경찰특공대 간의 대테러 저격수 전술 교류 및 합동 대테러 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훈련에는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 UDT/SEAL과 경남 경찰특공대 저격수 1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저격 및 사격술 관련 전술교류와 아덴만 여명작전 등 실전 사례 분석 등 전술토의로 시작됐다. UDT/SEAL과 경찰특공대 저격수들은 주·야간 거리별 영점사격, 거센 바람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확히 목표에 사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른 곳에 조준하는 ‘오조준 사격’, 실제 인질이 테러범에 억류된 상황을 가정하여 원거리에서 표적을 정확하게 사격하는 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특수임무대대 정창협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UDT/SEAL과 경찰특공대 저격수들의 합동 대테러 저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국가와 국민이 테러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는 경찰특공대,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특수임무단 등 대테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화 합동훈련을 바탕으로 대테러 협조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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