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교부, 日 야스쿠니신사 공물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역사 직시하고 성찰·반성 행동으로 보여줄 것 촉구"

일본 자민당의 아이자와 이치로(왼쪽 두 번째) 의원 등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이 21일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거나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한 바 있다. 이외에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일본 의원 90여명이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으로 참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