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21일 교육부가 지정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이날 오후 3시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란 교육부가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8000만원(국비 9000만원 포함)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 15일까지 ‘배움이 희망으로, 함께 누리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한 3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드 스타일링, 플로리스트, 목공, 원예, 사물놀이, 미술·음악·체육활동, 한국 수어 교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등이 주된 내용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의원, 장애인 기관·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학습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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