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20대 남성이 벤츠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쯤 20대 남성 A씨는 술을 마신 채 벤츠 차량을 몰다가 논현동 먹자골목의 식당으로 돌진했다. 식당 내부에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식탁과 냉장고, 집기류가 모두 부서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1%였다. A씨와 차량 동석한 이는 여성 1명이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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