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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더 글로리·오겜' 업은 넷플, 국내 IP사업 진격

IP 커머스 기업과 직접 진출 논의

굿즈 제작·오프라인 매장 등 검토







엔데믹 이후 지속적인 이용자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지식재산권(IP)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IP를 활용한 상품의 기획·판매를 기본으로 국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2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국내의 한 IP커머스 사업자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활용한 신사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 IP 사업인 굿즈(기획상품) 제작은 물론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방향도 포함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IP커머스 회사는 국내에서 글로벌 유명 IP 라이선스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모바일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을 기획하는 등 100개가 넘는 IP 제품을 제작한 노하우를 가진 곳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기존에도 자사 IP를 활용해 사업을 한 적이 있지만 벤더사를 통해 단순히 IP 사용 권한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IP 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데믹 이후 OTT 사업자들이 전체적으로 이용자 감소로 인한 사업성 악화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이는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존 구독자들을 플랫폼에 묶어두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의 국내 일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동기(169만 명) 보다 30.5% 감소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2분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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