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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전세사기 걱정 없는 임대 오피스텔 공급

'씨드큐브 창동' 792실…전용 26㎡ 월세 60만원선

28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청약 접수

SH·주택도시기금·서울투자운용 사업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제공=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건설 중인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텔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24일 SH는 28일까지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거주기간 동안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타 아파트 등 청약 신청에 제한이 없다. 임대계약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 거주 가능하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일반공급 29A타입(298가구)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2000만원, 월임대료는 61만~68만원 수준이다.

공급 방식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만 19~39세 무주택자, 미혼, 소득기준(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도봉구 거주자 및 도봉구 소재 기업 재직자를 우선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792실 이외에도 업무시설(4만6209㎡), 상업시설(2만7739㎡), 공영주차장(1만1387㎡)이 함께 조성된다. 인근에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4·7호선 노원역이 위치하고 있고 추후 GTX-C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쇼핑 문화시설(롯데백화점, 영화관), 은행,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번 오피스텔 사업은 SH, 주택도시기금, 서울투자운용이 출자해 설립한 서울 창동 창업문화 도시재생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가 추진한다. 서울 동북부 지역 창업을 육성하고 문화산업 기능을 조성하기 위해 인근에 개발예정인 △서울아레나 △복합환승센터 △창동역차량기지 등과 연계해 활성화가 가능한 시설로 기획됐다고 SH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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