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에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5월 5일부터 7일까지 2회에 걸쳐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을 국민여가캠핑장, 찻사발 축제장 등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경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은 캠핑과 트레킹(걷기), 친환경을 접목한 축제로 지난해 단산숲속캠핑장에서 개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문경찻사발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1회차에서 안동MBC 정오의 희망곡 오픈 스튜디오, 문경로컬푸드 캠핑요리대회, 야간음악회, 찾아가는 영화관 ‘감쪽같은 그녀’ 상영과 2회차에서는 문경새재 라디엔티어링, 신스틸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5월 6일 진행하는 문경새재 라디엔티어링은 문경새재 2관문까지 6.4km를 라디오방송을 들으며 걷는 트레킹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준비된 공연을 관람하고 찻사발 축제장을 탐험한다.
같은 날 ‘친환경 플로깅 이벤트’는 가족 단위, 젊은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을 제공하며, 쓰레기 줍기 후 SNS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 2박 3일 캠핑 사이트는 2회차 모두 예약이 마감됐으나, 정오의 희망곡 오픈스튜디오와 라디엔티어링, 플로깅 체험 등은 찻사발축제 현장을 찾은 모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