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협동조합위원회를 열고 ‘2023년 부산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시행계획’을 심의한다.
시행계획에는 시민참여 중심으로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 지역을 살리는 유능한 경제조직 구축, 상생과 연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자치와 자립에 기반한 협동조합 생태계 기반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시민 공감 확산 캠페인과 미래 협동조합인 육성, 새로운 영역 창업지원, 기존 협동조합 성장 스케일업 등 12개 중점과제도 포함됐다.
특히 부산시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부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에는 일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 등 협동조합 1064개가 운영 중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협동조합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경제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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