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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 건너 한 집이 '카페'…'카페 천국' 된 제주

올 1월 전년 동기 대비 200곳 이상 늘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제주 지역 커피음료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의 100대 생활업종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제주의 커피음료점은 2062곳(제주시 1411곳·서귀포시 651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06곳 대비 200곳 이상 늘었다.

100대 생활밀접업종까지 확대 적용해 통계분석이 시작된 2017년 말 제주 지역 커피 음료점은 784곳(제주시 548곳, 서귀포시 236곳)이었으며, 2018년(12월 기준) 994곳, 2019년 1217곳, 2020년 1501곳, 2021년 1835곳, 2022년 2061곳으로 해마다 점포 수가 증가했다.



제주지역 커피음료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린 데다 커피 선호도가 높아지고 커피가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관련 업종 진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진입 장벽이 낮아 소자본으로 신규 창업이 수월하다는 점도 한 요인이다.

특히 제주의 경우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바다뷰 등 전망 좋은 카페나 개인 카페, 소규모 카페 등도 함께 늘면서 사실상 커피음료점은 포화 상태다.

이처럼 늘어나는 커피음료점 수만큼 폐업도 속출한다. 제주지역에서 폐업한 커피음료점 등 휴게음식점은 2020년 300곳, 지난해 317곳, 올해 7월 말까지 278곳으로 매년 수백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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