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최근 유럽연합(EU) 공급망 기업에 대한 실사 의무화 규정 확산과 ESG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에 대해 교육과 컨설팅 비용으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공장등록 된 중소, 중견 기업이면서 ESG 공급망 관리 및 전환이 필요한 업체로, 심사 후 고득점 순으로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며, 희망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및 주요기업체와 '민·관 합동 ESG 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으로 ESG 사례가 전파되도록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지난 3월 정부로부터 경운대학교에 '구미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받아 기업 맞춤형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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