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입구삼거리 상습정체 풀릴까…가변차로 운영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대입구삼거리 상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가변차로. 사진 제공 = 용인시

용인시 처인구는 역북동 용인대입구삼거리 상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대입구삼거리 일대는 그동안 상습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해 가변차로 운영을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았다.

처인구는 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용인대입구삼거리에서 용인대 방면 용인대학로 약 300m를 가변차로로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가변차로 운영은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가변차로는 출근과 퇴근 교통상황을 고려해 시간대를 둘로 나눠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용인대학로 용인대 방향 2차로,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시청 방향으로 3차로가 지정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가변차로 운영을 통해 시간대별로 다르게 일어나는 교통정체 현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 가변차로를 통행할 때 안전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