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아트페어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체크인 호텔 포토 2023’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탑동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11층에서 열린다.
사진책 전문 출판사 머그와 갤러리더씨가 주최하고 픽앤킥 아트플랫폼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여성사진가협회, 사진예술, 그라포스, 룩인사이드, 에온드에온, 대홍관, 에프 갤러리, 메모리 플랜트와 개인 작가 등이 다수 참여한다.
특별 전시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스 룸 전시는 'Waves(파도)’를 주제로 준비됐다. 김희정 동강국제사진축제 큐레이터와 박형근 중앙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 이주희 제주 아트랩 와산 대표, 구나연 스페이스애프터 기획자가 각각 4개의 전시를 구성한다.
매칭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7일에는 구나연 비평가와 박형렬 작가, 28일에는 손현정 서울시 문화본부 학예사, 김옥선, 윤정미, 이원철, 박형근 작가와 매칭토크 시간을 갖는다.
머그 관계자는 “기존 호텔 아트 페어의 클래식한 포맷에 젊은 콘텐츠를 입힌 포토페어”라며 “기성 갤러리뿐만 아니라 독립적이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갤러리, 작가 개인 혹은 그룹이 모두 참여하는 페스티벌 성격의 페어”라고 설명했다.
‘체크인 호텔 포토 2023’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오후 12~8시) 열리며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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