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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부산시 추경안 규모 7158억원…교육청 858억원

민생 지원사업 등 적극 반영…"엄격히 심사"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3년도 본예산 15조3277억원 대비 7158억원(4.7%) 증가한 16조435억원이다. 민생경제 활력회복, 지역경제 체질개선, 시민안전도시 부산 구축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위해 편성됐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3년도 본예산 5조6654억원 대비 858억원(1.5%) 증가한 5조7512억원이다. 서부산권?원도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학력 신장,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윤일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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