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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주택 업체, 5월 전국서 3725가구 분양

내달 수도권 864가구·지방 2861가구 등 공급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972가구 가장 많아

은평구 불광동 ‘빌리브 에이센트’ 투시도/사진=서울경제DB




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다음달 전국에서 총 37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885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1160세대 줄었으며 전년 동기 물량(5609가구)와 비교하면 1884세대 감소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2개 사가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총 3725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864가구다. 먼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빌리브 에이센트' 77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택지개발지구 AA20블럭(단지명 미정)에 대방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781세대가 주인을 찾는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단디종합건설이 시공한 '에덴스테이' 6가구가 나온다.

지방은 이보다 많은 2861가구가 공급된다. 부산 분양 물량이 1149가구로 가장 많으며 △광주 815가구 △충남 451가구 △강원 282가구 순이다. 경북과 전남에서도 각각 67가구, 49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28블럭에 디비건설이 시행하고 대방건설이 시공한 '대방 노블렌드' 972가구가 공급된다.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장인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도 중아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단지명 미정) 110가구가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구 부용동에는 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하원종합건설이 시공한 '서원 블루오션 7차'가 67가구가 나온다.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도 재개발 단지 815가구가 공급된다. 계림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행하고 혜림건설이 시공한 '계림 모아엘가'다. 이밖에 강원도 양양에서 금호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단지명 미정) 282가구와 충남 아산시 신창면 '광신프로그레스' 451가구,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 한국아델리움 더 테라스' 49가구 등도 청약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자료=대한주택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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