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찾아가는 기업규제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창구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업규제 신고센터’는 기업 경영(생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경제주체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규제 발굴원의 다양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그동안은 시?군 간담회, 시?군 건의 과제 등 시군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기업을 선정하고 현장 방문을 진행해 왔다. 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은 현장에서 컨설팅을 통해 해결하기도 한다. 법·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면 도 소관부서 검토의견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한 뒤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0여 회 운영됐다.
도는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 규제로 인해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누리집(소통·참여>온라인접수>찾아가는지방규제신고센터 또는 우측 배너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민식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도내기업이 겪는 규제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