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를 시범 운영할 추진단이 출범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산·학·관 거버넌스 체계로 구성된 라이즈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라이즈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국가에서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대구시를 포함, 7개 시·도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라이즈 추진단은 대구시 관계부서 실·국장, 지역 10개 대학 기획처장, 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25명 내외) 및 실무추진단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학 협업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과 역할 분담 등을 수행한다.
김 부시장은 “대학이 연구나 인재양성 뿐 아니라 배출된 인재가 창·취업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에 나서야 한다”며 “라이즈사업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와 지역 혁신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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