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인천 웰니스 관광지’ 6개소를 새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지는 지난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육성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6개소를 포함하면 5개 테마에 총 20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새로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는 금풍양조장,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 뜨리니 요가앤싱잉볼, 석모도 수목원 ,초연다구박물관,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등이다.
시와 공사는 올해 선정된 관광지 포함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천 웰메디(Well-Medi) 페스타 신규 개최 및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전문교육 실시, 인천웰니스관광협의체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웰니스관광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 웰니스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의료관광산업과 연계를 통해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2월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공모선정을 통해 ‘인천사색(四色)-사색(思索) 쉼표, 인천’ 이란 주제로 4개의 웰니스·의료 권역을 선정하고, 권역별 컨셉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과 융복합 기반구축을 통해 웰니스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4개 권역은 도심권은 의료·뷰티, 송도권은 마이스(MICE), 영종권은 휴양·럭셔리, 강화옹진권은 숲·자연치유가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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