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인재양성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경남정보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반도체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부산콘텐츠코리아랩 ‘B-CON 창작과정’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4년간의 연계 교육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 반도체과는 경성전자고등학교와 연계 교육을 통해 반도체 공정 장비 및 유지보수 분야의 우수한 전문기술 배출을 위한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B-CON 창작과정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콘텐츠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경남정보대는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미디어영상과는 디지털영상편집실, 제작 스튜디오,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부스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두루 갖춰 1인 미디어 시대에 인기가 높은 학과이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반도체 분야와 1인 미디어 분야 등 새로운 산업 트렌드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며 “‘잘 가르치는 대학,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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