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가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실무 방문’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방일 당시 기시다 총리를 서울로 초청한 바 있다”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한일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일 정상의 양자 상호 방문이 성사된 것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일본 총리가 방한한 이후 처음으로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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