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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중 카카오엔터 GSO, 아태지역 A100 리스트 선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리더 100인 선정

빌보드 리스트 이어 연속 선성…카카오엔터 글로벌 영향력 재확인

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뉴진스 등도 이름 올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GSO). 사진 제공=골드하우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GSO)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골드하우스에서 발표한 2023년 A100 리스트에 선정됐다. 골드하우스는 매년 5월 미국 문화와 사회에 영향을 미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리스트를 공개한다.

1일(현지 시간) 골드하우스는 A100 리스트를 발표하며 장 담당에 대해 “한국 음악 산업을 리딩하는 카카오엔터에서 음악 부문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카카오엔터 미국 현지 법인 대표로서 컬럼비아 레코드와의 파트너십을 맺는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적 협력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장 담당은 카카오엔터 뮤직 부문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 및 프로모션·음반 발매 등 해외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수의 글로벌 엔터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 담당은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박지원 하이브 대표·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성수·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이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리스트에는 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걸그룹 뉴진스도 이름을 올렸다. 정 본부장은 현재 CJ ENM 아메리카 공동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정 본부장은 미디어 테크 기업 프랭클리 미디어의 설립자이다 CEO 출신으로, 폭스의 CGO를 역임했다. 골드하우스는 “미디어 신산업을 아시아-태평양계 사업가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골드하우스는 윤여정·이정재와 이민진 작가·황동혁 감독·블랙핑크 리사 등을 리스트에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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