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코로나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관내 31개 동의 사회단체가 노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지난 1일 만안구 안양5동에 이어 2일에는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안양제일교회 지하식당에서 노인 650여명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
최대호 안양시장도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뵐 수 있어 매우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에는 만안구 안양6동, 동안구 범계동 등 12개 동에서 경로잔치가 열린다. 범계동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은혜 합창, 흥겨운 댄스공연 등이 준비됐다.
4일은 만안구 안양2동, 동안구 평촌동 등 16개 동이 행사를 진행한다. 안양2동도 경기민요, 벨리댄스, 트로트가수 공연 등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8일은 동안구 달안동에서 노래자랑 행사와 경로잔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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