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성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내 여성이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미래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추진한다. 올해 대회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창업 1년 이내 초기 여성 창업자다.
대회 예선은 다음달 7일과 15일 각각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4개 우수 아이디어에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본선 진출 창업가에는 아이디어 구체화와 정교화를 위한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지원된다.
이후 7월 6일 열릴 본선 대회에서 창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전문 심사위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200만 원, 장려상 4명은 100만 원 등 총 7명에게 사업화 지원금을 수여한다.
신청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내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접수 바로가기 또는 통합접수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벼운 아이디어부터 기술 창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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