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월드, 롯데벤처스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의 참여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 및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뿐 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번 4기에는 2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에는 약 6개월간 롯데월드 현업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친 후 롯데월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업 당 최대 1000만원의 PoC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원 종료 후에는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피칭무대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도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엘캠프)에 우대 선발 기회를 부여하며 부산창경의 인프라를 통한 집중적인 혜택도 준다.
부산창경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즌성(여름) 체험 콘텐츠 운영, 롯데월드 IP·브랜딩 관련 미디어 콘텐츠 제작, 그 외 롯데월드 입장객 증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자유 주제에 대해 모집한다.
롯데월드에 제안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의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부산창경은 2020년부터 파트너사 롯데쇼핑, 롯데월드, 롯데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PoC’ 오픈이노베이션을 공동 운영을 했으며 CJ프레시웨이, LG전자, 롯데건설, SK C&C와 함께 ‘프라이빗 밋-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올해 ‘PoC’ 오픈이노베이션으로는 롯데웰푸드,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SK C&C,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유미 부산창경 PM은 “다년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협업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월드와 유망 스타트업과의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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