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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던디 ‘더 더블피트’&‘토민타울 시가 몰트’, 가자주류 통해 국내 상륙

술의 맛과 향을 음미하는 ‘혼술 문화’가 번져가며 위스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자주류가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의 신제품 ‘더 더블피트’와 ‘토민타울 시가 몰트’를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가자주류는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시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제품 블렌드에 직접 참여했던 이안 포티스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 마스터 브렌더가 참여하여 제품과 증류소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안주와 음식, 위스키의 페어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설명. 앵거스 던디 마스터 블렌더 이안 포티스와 신제품 위스키




‘더 더블피트’는 기존의 강렬한 아일라 피트 몰트의 풍미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를 위해 스페이사이드 피트 몰트를 블렌딩하여 부드럽게 보완해 접근성을 개선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다. 블렌드에 직접 참여한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의 이안 포티스(Iain Forteath)는 “아일라 피트 몰트의 전형적인 코스탈 피트 향미와 풍성한 훈제 향미가 스페이사이드 피트의 우디하고 그윽한 스모키함의 감초, 토피 향미가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더욱 매력적인 위스키가 탄생하였다” 라고 전했다.

시가와 위스키는 전통적으로 매우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 사랑받으며 시가 몰트 위스키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었다. ‘토민타울 시가 몰트’는 최고급 올로로소 셰리 부트에서 숙성 및 피니시한 스페이사이드 몰트와 피트 몰트를 블렌딩하여 시중 시가 몰트 위스키에 비해 부드러운 풍미를 지니고 있다. 시가와의 페어링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시가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스카치위스키 산지로 유명한 스페이사이드 내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은토민타울 증류소의 이점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순수하고 깨끗한 스코틀랜드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탄생한 토민타울의 특징은 ‘토민타울 시가 몰트’에서도 생생하다.

시음회를 진행한 가자주류 관계자는 “위스키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더 더블피트’와 ‘토민타울 시가 몰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제 막 위스키 문화가 꽃 피우기 시작한 국내 시장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신제품이 위스키 애호가들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 가족 경영 증류회사로 토민타울과 글랜카담, 두 개의 증류소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의 국가에 위스키를 수출하며 세계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5%를 점유하고 있다.

가자주류는 지난 해 11월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의 싱글 몰트 스카치 ‘글랜카담’과 ‘토민타울’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토민타울 시가 몰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더 가자’ 직영점과 과 가자주류 매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보틀벙커를 통해 ‘더 더블피트’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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