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대출 "반정부 노릇하는 기관장들 물러나야"…선관위·방통위·권익위 등 저격

선관위 北해킹 보안 검증 거부 등

일일이 사유 들어…"이율배반적 행위"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정부 기관장들을 향해 “반정부 노릇하면서 정부에 몸담는 것은 공직자 본분에 반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반정부 정부기관장, 무슨 미련 있나’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전현희 권익위원장 등을 일일이 거론했다.



그는 “북한 해킹에도 보안 검증 거부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김일성 찬양 웹사이트 차단 거부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관련 혐의로 기소된 방송통신위원장, 감사원 감사 거부하고 감사원 앞에서 출두 쇼하는 권익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기관은 전 정권 충신들에게 영양분 공급해 주는 숙주가 아니다”라며 “반정부 노릇하면서 정부에 몸담는 것은 공직자 본분에 반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덧붙였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들 기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정부와 반대로 가면서 정부 월급 타 먹는 것은 국민 세금 도둑질”이라며 “양심에 털 난 사람들, 이제는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