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 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14년째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어린이 날을 앞둔 4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지니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돼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희망을 들은 뒤 후원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4년째를 맞이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4월 17~28일까지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했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Green Box’와 저소득 청소년 대상 치아 진료 사업인 ‘꿈꾸라 희망스마일’ 등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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