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주거 공간 내 각종 센서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실·내외 원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 1인 가구 50가구이며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은 실내 동작감지 센서로 거주지 내 생활패턴과 활동량을 확인하고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일상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말벗 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문화행사 참여를 지원하는 등 1인 가구 간 커뮤니티 형성사업을 지원한다.
정종복 군수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을 상시 관리하는 한편 1인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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