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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한숨 돌리나…노원 2주 연속 상승 [집슐랭]

한국부동산원 5월 1주 아파트가격 동향

서초·노원 0.02%·강남 0.03% 상승

먼저 상승한 송파·강동은 0.01% 하락

"송파 호가 오르면서 강남이 더 싸보여"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값 낙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강북 지역의 유일한 상승 지역인 노원구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산도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하며 강남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퍼질지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1주(1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값은 0.05% 하락하며 전주(-0.07%) 대비 낙폭이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 희망 가격 격차로 하락세가 지속 중이나 일부 지역은 선호 단지 위주로 실거래 및 매물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양상 보이며 전체 하락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51주 만에 상승 전환한 노원구(0.02%)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구와 함께 한때 ‘영끌족’이 매매를 주도했던 인근 도봉구(-0.29%→-0.19%)와 강북구(-0.13→-0.08%)도 낙폭이 줄었다. 용산은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하며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강남 4구 중에서는 서초(0.02%)와 강남(0.03%)이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송파와 강동은 각각 0.01%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초와 강남의 상승세 지속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물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대치한보미도맨션 전용 126㎡는 지난달 24일 33억 5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1월 최저 거래 가격인 30억 원보다 3억 5000만 원가량 오른 금액이다. 현재 해당 평형의 매물 호가는 35억~36억 원 선이다.

인천(-0.03%→ -0.01%)과 경기(-0.12% → -0.09%)도 낙폭을 줄였다. 경기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영향을 받은 용인시 처인구(0.28%)의 상승세 지속 등으로 하락 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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