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정상회담은 소수 참모가 참석하는 소인수회담으로 시작해 확대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양국 정상은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양국 정상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회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오후 3시 35분께 대통령실에 도착해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대통령실 앞뜰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양국 정상의 회담은 약 90분 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 양국 정상 부부는 만찬을 함께하며 친교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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