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노년층 마음 건강 프로그램 ‘어르신 마음밭 일구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는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자살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2020년 ‘어르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13.5%가 우울증을 앓아 심리·정서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사업 대상은 80명이다. 주택관리공단 노원권역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우울감과 고립감이 많은 노인을 모집했다. 상·하반기 4차례에 걸쳐 20명씩 참여한다. 상반기 사업은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하계종합사회복지관과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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