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회계소프트웨어 및 배출권 컨설팅 기업인 후시파트너스는 최근 탄소배출량이 높은 제품들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확정과 미국 등의 탄소중립 법제화 등 국내외 탄소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탄소회계프로그램 넷지(NetZ)를 출시했다.
넷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글로벌 대기업들이 공급망 기업들에게 배출량 정보를 요구하고, 투자사 및 금융기관의 ESG 정보 공개, 탄소중립 요소 평가 등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보고,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탄소중립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탄소회계관리 솔루션이다.
또한, 넷지는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자동으로 측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다양한 리포트를 통해 보고할 수 있도록 하며, 배출원별 다양한 분석도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ESG 경영을 지원하는 등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이외에도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차량 프로그램 및 단위 감축사업’을 승인받아 전국버스운송조합연합회, 전국마을버스운송조합연합회, 서울/경기개인택시조합 등 운송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출권사업이 급성장 추세에 있다.
‘전기차량 탄소배출권 외부사업’은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량으로 교체한 기업(또는 개인)들이 매년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증 받아 획득한 배출권을 할당대상업체에 매각 또는 거래할 수 있는 제도이며, 프로그램 감축사업은 차량을 특정하지 않고,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화물차, 전기렌트카, 전기리스차량, 전기 승용차, 전기 이륜차 등 모든 전기차량을 대상으로 감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측정 및 관리 솔루션 넷지의 출시와 배출권 외부사업을 통한 모빌리티 배출권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탄소중립, 탄소회계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기후핀테크 기업으로서 IT기술과 수송 및 환경분야 전문성을 활용하여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