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차량이 화단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8시 5분께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아파트단지의 지상 출입구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화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단의 나무가 부러지고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는 “아파트 차단기 앞에서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하려고 하는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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