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의 주요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 단지가 인기다. 지역마다 들어설 수 있는 인프라가 한정적이다 보니 두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더블 생활권이란 행정구역은 나눠져 있지만 경계지점이나 인접지에 위치해 두 지역을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러한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쇼핑몰, 대형마트, 학원가, 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보니 한 생활권에서만 오갈 수 있는 단지보다 각종 생활 인프라를 보다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부동산 전문가는 “두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는 단지는 지역별로 특수하게 들어서는 대형마트나 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며 “수요는 높은 반면, 입지적 희소가치가 높은 만큼 황금입지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안성과 평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은 인근 평택 소사·용죽·현촌·용이지구 등의 주거지 조성과 더불어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단지가 위치한 공도읍 진사리는 안성시와 평택시를 잇는 입지로 두 지역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서동대로(38번 국도)가 위치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아울러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안성에는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추진 중이며, 안성을 거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구간, 24년 개통 예정)와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주변에 산업단지도 풍부해 직주 근접 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으로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으로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조성 예정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양진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시립진사도서관 등도 가깝다. 또한 경기 남부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주변 약 5,700㎡ 규모의 공원(조성 예정) 및 소사지구 문화공원, 역사유적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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