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천안시는 오는 13일과 20일 이틀 동안 천안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천안 원도심 명지역길 소풍 축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명지역길이라는 명칭은 행사가 개최되는 명동상가, 지하도상가, 역전시장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우선 역전시장에서는 옛날 추억의 먹거리와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트로트 가요제도 곁들여져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지하도 상가에서는 천안의 보물을 담은 전시 프로그램과 공방체험, 미니운동회를 개최한다.
가족 노래자랑과 마술쇼, 인형극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명동 대흥로 상점가에서는 토크쇼와 공연, 가요제를 선보인다.
특히 청년층의 취향에 맞춘 K-POP 댄스배틀과 맥주 EDM 페스티벌, 랩배틀 등 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천안역 명지역길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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