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모빌리티·광융합 등 지역 전략 산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특화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 23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과 6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광주 지역 산업 일자리 생태계 도약을 위해 유관 기관이 힘을 모은다.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광기술원 등 각 분야의 전문성 및 실무 인력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수행 기관으로 참여한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에서 사업 협업 체계 구축과 성과 관리 등 운영을 총괄한다.
‘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프로젝트는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기업 지원, 미래 모빌리티 산업전환 지원, 광융합 특화기업 전환 지원 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세부 사업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민선8기 신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한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 산업 현장 맞춤 고용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 프로젝트는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연구 개발 인력 확충 및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기술 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 중장년 기술 취·창업 사각지대 지원 등 2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광융합 등 지역 전략 산업 분야 기업 성장 지원 105개사, 기술 취·창업 인력 125명 양성, 신규 일자리 311개 창출 효과 발생 등 지역 산업 및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전략 산업 분야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산업 및 고용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산업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반양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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