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공직 사회에 청렴·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해 고위공직자로 구성된 청렴 컨트롤 타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날 시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韓 리더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청렴韓 리더단 구성 취지 설명과 함께 작년도 종합청렴도 취약분야 개선방안 논의 및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 정책을 공유했다.
고위직 반부패 실천 협의체인 청렴韓 리더단은 청렴문화 정착과 선도를 위해 반부패·청렴정책 공유와 함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패취약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고위직 주도의 정례화된 청렴추진체계 구축은 반부패 시책의 추진력 및 지속성을 이전보다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청렴한 조직으로 가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더로서 솔선수범과 함께 조직 내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직원들에게 청렴인식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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