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퇴

개막 5개월 앞두고 돌연 사의

공동위원장 체제 반발로 보여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 제공=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개막 5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하며 영화제가 정상 개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허 위원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영화계에서는 이번 사의 표명이 9일 운영위원장이 새롭게 위촉되며 공동위원장 체제로 가는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고 운영위원장 직제를 도입해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선임했다. 지금까지의 부산국제영화제가 몇 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행위원장 단독으로 운영되어 왔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인 경우다.

허 위원장은 임시총회 이틀 뒤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개·폐막작 선정과 초청 영화 선정, 게스트 섭외 등 중요한 일이 남아있는 시기에 허 위원장이 영화제를 떠나며 영화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 주 개막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위원장 없이 참가하게 되어 국제 네트워킹에도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