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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지진경보 상향에 "국민에 정보 실시간 제공"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16일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현장 방문에 앞서 강릉시청을 방문,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으로 지진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관계 부처에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지진 위험 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라”며 “예·경보 시설의 작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상청장에게는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 및 지자체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기관별 위기관리 메뉴얼에 따른 임무, 역할을 점검하라”며 “국민들께서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27분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발생 깊이 31㎞)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지진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가장 경미한 단계부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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