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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의료기관 35곳 참여

수집 현황, 질병청 통해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시는 보건소, 참여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의료기관 35곳이 감시체계에 동참한다. 지난해 34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에 비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더욱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감시체계 운영으로 수집된 일일 감시현황은 질병관리청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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